최장 10일 황금연휴, 멀리 갈 필요 없다…서울에 축제 한가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영민 기자I 2025.10.03 08:00:00

3명 중 1명 명절에 국내 여행 희망
연휴 내내 눈귀 사로잡을 행사 열려
역귀성객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개 방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추석 연휴에 3명 중 1명은 국내여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역귀성객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와 예술 행사가 연휴 내내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사람들이 전통춤을 추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3일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8부터 이틀간 진행한 ‘추석 연휴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1명(30.5%)은 국내여행을 희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20.6% 포인트 오른 수치로, 긴 연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여행자들은 이번 연휴에 평균 3.6일을 여행에 할애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서울에서는 한국 문화와 예술,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4일 오후 7시에는 순수공연 예술축제인 ‘서울어텀페스타’가 서울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40일간 서울광장과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진행될 축제 개막식에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노블아트오페라단 △타고 등 각 순수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서울거리예술축제’도 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시민들은 청계천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우리나라와 스페인, 영국,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30여 편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도 우리 전통의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오전 11시~오후 5시에 박 터뜨리기나 줄타기 공연, 궁중무용 ‘태평성대 우리춤’ 등을 즐길 수 있다. 운현궁에는 5일부터 9일까지 한가위 복 맞이 타악공연과 북청 사자놀음 등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여행 도중 출출한 속을 채울 ‘K-푸드 페스티벌 넉넉’도 3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오후1시 30분부터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인절미 닭강정과 떡갈비 버거, 크림치즈 곶감말이 등 여러 한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왕 제기차기와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추석 연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이나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이용자들은 추석연휴에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여기에는 종묘, DDP패션몰, 천호역 등 도심·상업지역과 복정역, 천왕역, 도봉산역 등 외곽 환승주차장이 포함된다. 무료개방 기간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추석은 최대 10일간의 긴 연휴로, 서울을 찾는 많은 분들이 여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문화 명절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