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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분기는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코대원, 펠루비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8월부터 생산을 재개한 콜대원 키즈펜 시럽 영향으로 전문의약품(ETC) 사업부의 매출증가도 기대된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었던 콜대원 키즈펜 시럽 이슈 정상화에 따른 영업 이익 성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17일 상분리 문제로 콜대원 키즈펜 시럽에 대한 판매와 제조 중단 조치가 시행됐고, 기 판매, 제조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로 50%를 유지하던 동사의 원가율은 지난 3분기 53.5%로 급증했으나 4분기부터 정상화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0.2% 늘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2024년 에스디생명공학이 연결 편입되면서 사업 다각화가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내년부터 연결 편입될 에스디생명공학은 화장품·건기식 사업의 매출 감소 및 공장 증설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단기 내 대원제약의 영업이익 훼손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자회사 청산을 통한 적자폭 감소, 대원헬스케어와의 시너지를 통한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개선 가능성이 큰 만큼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