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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작년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칼리드 장관의 방한에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사우디 국방·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칼리드 사우디 국방장관은 “결실 단계에 접어든 한-사우디 방산 협력 성과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는 상호 신뢰에 기반해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칼리드 국방장관은 “앞으로 한국과 차세대 방산 협력을 함께하길 희망한다”면서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함께하는 포괄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군사교육, 연합훈련, 부대 방문 및 인적 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국방 분야 협력을 통해 협력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접견에 대해 “사우디와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우수한 방산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가 상대국의 국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우리의 방산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