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3분기 브랜드 캠페인 활동 이후 소비자들의 덴프스 브랜드 인지도는 광고 이전보다 약 120% 상승했다. 광고 시행 전 10.3%에서, 광고 이후 22.7%로 12.4%포인트 상승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아직 개별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으며 한 회사의 다양한 제품을 포괄하는 브랜드가 미약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의미 있는 수준이다.
캠페인에 노출된 각 제품도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 주력 제품 덴마크유산균이야기(프로바이오틱스)는 인지도가 10.7%포인트(27.0%→37.7%), 호감도 10.1%포인트(58.0%→68.1%), 추천의향 10.2%포인트(69.8%→80.0%) 등 다양한 지표가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인 이미지가 구축됐고 특히 30대 여성 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주력 제품군들에 대한 긍정적 평판과 소비 경험을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로 연계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이것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면서 비교적 짧은 캠페인이었음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례처럼, 브랜드 광고가 포함된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높았던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치피오는 2021년 IPO 당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일부 공모자금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7~8월에 영화배우 공유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을 TV, SNS 및 온라인, 오프라인 대형 스크린, 극장 등에서 진행했다.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출을 통해 소비자 인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