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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코스에 단지 올레길까지'..가을 만끽하는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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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6.10.29 09:00: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가을 단풍 나들이 시즌을 맞아 멀리 외곽으로 나갈 필요 없이 집 근처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여가 공간이 풍부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달 울산에서 분양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수암’은 1단지와 2단지 모두 특별공급에서 95% 소진율을 기록해 기대를 모았다.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주변에 왕벚나무길, 느티나무길, 이팝나무길이, 단지 내 중심부에는 테마 가로수길인 ‘마로니에 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교육 및 교통 여건이 좋고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교육·주거 인프라와 여가 공간을 모두 갖춘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양우건설이 용인 고림지구 H4블록에 짓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아파트는 단지 주변에 석성산, 봉두산이 자리해 있고 16.6㎞ 길이의 자전거 도로와 트레킹 코스가 포함된 경안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을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단지 내에도 미러폰드 정원과 오픈 스페이스, 녹지로 둘러싸인 테마 휴게정원을 조성해 여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3~84㎡,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서산테크노밸리 A8b블록에 짓는 ‘이안 더 서산’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15㎡, 총 2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약 480m의 길이의 산책로 코스에 휴게시설과 체력단련시설을 배치했다. 최대 동간거리 68m의 넓은 조경공간에 산책로와 연결된 다목적 광장,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8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을 오는 12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 내 작은 올레길과 황토풍경길 등 입주자의 건강을 생각한 이색 조경을 갖출 계획이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비롯해 단지 3면이 공원과 장지천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탄 호수공원이 250m거리에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4㎡의 전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6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아파트의 여가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너무 한적한 곳에 있는 단지는 교육이나 주거 인프라가 부실해 향후 시세 상승에도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이런 부분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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