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한국 기업의 면면도 다양하다. 대표 1명, 사원 1명의 부산 지역 스타트업부터 시가총액 200조원의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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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교육용 종이 완구류다. 이 종이 완구는 LED 모듈이 탑재돼 다양한 불빛을 낸다. 불빛은 스마트폰으로 제어한다. 종이 완구에 결합시켜 불빛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MWC에 참가하는 중소기업도 있다. 이들은 자사 협력사 등의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계약 주선 등을 지원한다.
KT는 자사 부스에 기술중소기업 6개사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뜻하는 K-Champ 기업이다. KT 부스에는 네오넥스소프트의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요닥서비스’, 애니랙티브의 ‘전자칠판’, AQ의 ‘NFC 미디어폴’, 채팅캣의 ‘영문번역서비스’, 멕서스의 ‘선거관리시스템’ 등이 KT 전시관 내 함께 전시된다.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나온 기업은 나노람다코리아, 아이에스엘코리아 등 3개사다. 나노람다코리아는 빛을 쏴 물체의 성분을 분석하는 ‘초소형 분광센서’를 선보인다. 이 기술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면 소비자들은 마트에서 과일·야채를 살 때 신선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도관에서 나오는 물의 수질을 분석하거나 피부 건강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쓰일 수 있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프로젝트빔으로 쏜 화면을 터치스크린처럼 쓸 수 있다. 프로젝트 화면이 대형 전자칠판이 되는 셈이다.
LG유플러스 협력사 유브짓지도 MWC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냈다. 유브릿지는 지난달 LG유플러스와 자동차 미러링 서비스 ‘카링크(Car Link)’ 서비스를 공개했다.
카링크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앱 화면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띄우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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