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업체 이뮤노반트(IMVT)가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치료제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2시7분 이뮤노반트 주가는 전일대비 6.78% 하락한 34.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 수준에서 마감할 경우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하게 된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뮤노반트는 이날 핵심 파이프라인 후보물질 ‘이메로프루바트’의 개념증명 임상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 피부 염증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의 CLE 적응증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경영진은 경쟁 환경도 개발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러 임상 평가변수에서 위약보다 개선되는 경향이 확인됐으며 다른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개발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부 루푸스 적응증 포기로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 범위가 축소됐다는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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