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다. BGF리테일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9·2023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상 받는 성과를 올렸다.
CU의 마스터 자체브랜드(PB)인 ‘피빅’(PBICK)에 적용된 상품 통합 포장 디자인이 이번에 상을 받았다. 피빅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계산할 때 나는 바코드 스캔음 ‘삑’에서 착안해 ‘매일이 즐거워지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됐다. 결제 순간의 소리부터 상품을 바라보는 시각적 경험까지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해 편의점 PB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피빅은 제품 정보·판촉 중심의 기존 PB와 달리 소리·감각을 기반으로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다. 삑 소리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한 구조적 디자인으로 어느 상품군이어도 동일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장향미 BGF리테일 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별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CU PB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구축하려는 방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CU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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