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 아이온큐(IONQ)를 비롯한 주요 양자 관련 종목들이 엔비디아가(NVDA) 양자 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이번 주 들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전11시42분 아이온큐 주가는 전일대비 0.53% 오른 9.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가는 이번 주 초부터 엔비디아발 호재에 힘입어 50% 가량 폭등했다. 같은 시각 디웨이브퀀텀(QBTS) 역시 4.44% 오른 21.74달러에 거래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가 등락의 원인은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가 공개한 양자컴퓨팅 가속화 모델 ‘이싱(Ising)’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양자컴퓨팅을 실용화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싱은 양자 기계의 운영체제 역할을 수행해 불안정한 큐비트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가 양자 역학의 핵심인 플랑크 상수를 상징하는 4월14일 ‘세계 양자 날’에 맞춰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더 키웠다.
아이온큐의 경우 개별 호재도 겹쳤다. 회사는 최근 두 대의 원격 양자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 칩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지원이 산업 전체의 성장을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양자컴퓨팅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투기적 성격이 강한 섹터 특성상 개별 기업의 기술적 완성도와 계약 성과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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