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준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헬스케어 등 증시 대표 업종들이 코스피 반등을 주도했지만 업종 간 순환매 구간이 짧게 이뤄졌다”면서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개선됐고 제한된 지수 상단을 가정하면 구간이 짧은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연저점 대비 9%나 반등해 지난 6월 중순 수준으로 회복했다. 반등 초반에는 반도체, 자동차가 시세를 주도했고 이어 소프트웨어, 2차전지, 헬스케어 순으로 주도주가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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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수익률과 외국인 순매수 상관계수는 0.5를 상회하고 있지만 개인 순매수와는 마이너스(-) 관계다. 7월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반등을 이끌었는데, 업종에 대한 선호도는 통신주,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를 선호했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와 2차전지를 여전히 선호하지만 조선과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선호도가 개선됐다”면서 “최근 외국인 수급이 다수 업종으로 확산하는 것을 고려하면 주목할 사안”이라고 분석했다.
7월 코스피 대비 수익률을 하회한 16개 업종 중 절반은 8월 들어 수익률을 회복했다. 조선, 에너지, 은행, 비철 등이이에 해당한다. 최 연구원은 “키 맞추기 차원에서 낙폭과대 업종의 수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유효한 접근을 위해 각 업종별 반등의 재료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 “밸류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보다 외국인 수급과, 수익률 개선, 밸류에이션 레벨 등 세 가지를 조합해서 업종 접근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가지 아이디어를 조합한 업종으로는 에너지, 은행, 자동차, 조선, 필수소비재의 접근을 추천했다. 최 연구원은 “업종별 접근에 있어 접근 시점에서의 매크로 상황도 고려할 필요가 있고 업종 내에서도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해당 업종 중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고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레벨이 연중 중간값 이하 수준인 종목군은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현대차(005380), 한국조선해양(009540), CJ제일제당(097950) 등”이라고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