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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수능전형에서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예과·간호학과의 경우 수학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응시하면 취득 백분위의 10%를, 과학탐구는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의예과·간호학과를 제외한 자연·공학 계열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실시/실적전형에선 스포츠과학과(10명)·사회체육학과(16명)·스포츠의학과(20명)·공연영상학과(10명)·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15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학과별로는 실기고사가 예정돼 있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스마트팩토리공학과·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이 생길 경우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 중인 상태에서 공부할 수 있다. 4년의 교육과정을 3년 만에 마칠 수 있다는 점도 조기취업형계약학과의 장점이다. 전국 8개 대학이 조기취업형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권에선 순천향대가 유일하게 해당 학과를 운영 중이다.
순천향대는 모든 학과에 실시간 하이브리드 강의시스템을 구축했다. 총 125개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강의실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돼도 블렌디드 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실시간 하이브리드 강의시스템 덕분에 대면학습을 원하면 대면으로, 비대면 학습을 원하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강의시스템은 교수와 대면·비대면 학생들이 강의에 동시에 참여,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상희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를 두 달 동안 개최하며 수험생들의 입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며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실용화함으로써 명실공히 순천향 메타버스 대학으로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