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의료산업 수출상담회 성황..세계속 메디컬 코리아 입증

김영수 기자I 2020.09.20 10:01:08

14일부터 2주간 진행..한국 의료산업 글로벌화 나서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K-방역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적 의료강국의 길을 가고 있다. KOTRA가 ‘메디컬코리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한국 의료산업 글로벌화에 힘을 보탠다. KOTRA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재외공관과 함께 14일부터 2주간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OTRA가 ‘메디컬코리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한국 의료산업 글로벌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KOTRA는 14일부터 2주간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중이다. 우리 참가기업이 온라인 거래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이번 ‘메디컬코리아’ 행사에는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K-방역 분야에서 154개사가 참가했다. 우리 기업은 20개 국가 현지 무역관에서 발굴한 해외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특히 22일부터는 이틀 동안 ‘2020 한-태국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가 개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태국정부의 관심이 크므로 우리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기업 제품 전시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된다.

웹세미나도 열리고 있다. 국내 의료 전문가·기업인이 나서 K-의료시스템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 연구사례, 시장동향을 공유한다. 중국, 태국,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칠레 등 6개국 현지에서 준비한 협력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KOTRA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협업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한국이 세계적 의료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팀 코리아’ 체제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우리 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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