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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은 두산과 저소득층 대학신입생들을 위한 ‘청춘 스타트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춘 스타트 장학금은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들이 초기에 학교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재단이 마련한 장학금 제도다. 지원 대상은 올해 대학 신입생 중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또는 보육원, 청소년 쉼터, 그룹홈 등 복지시설에 거주하거나 거주한 이력이 있는 학생들이다.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재단 바보의나눔이 두산 사회공헌 기금을 서울장학재단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1학년 300만원 △2학년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 받는다.
타 기관의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중복으로 수혜 가능하다.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해 올 1학기 서울 소재의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30일(금)부터 내달 13일(금)까지이며,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식과 증빙서류를 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 결과 발표는 오는 5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 외 장학금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02-725-2257)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