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 기업 랩코프홀딩스(LH)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순이익을 달성했음에도 매출 부진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3시2분 랩코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3% 하락한 27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매출 예상치 하회 소식에 3% 넘게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주가는 견조한 올해 가이던스에 힘입어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78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날 약세는 ‘매출 미스’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탓이다.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0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94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호실적을 냈다.
반면 매출액은 3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음에도 시장예상치인 35억7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회사측이 제시한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음에도 투자자들은 외형 성장 둔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