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서 다중 추돌 사고
경찰 “오전 11시쯤 3∼4차로 차단 해제”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다중 추돌 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귀성길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5t 트레일러 2대와 덤프트럭, 탱크로리 등 화물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2㎞ 넘게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 |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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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진영휴게소 인근 3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었다. 이 사고로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가 3∼4차로에 떨어졌다.
뒤따르던 다른 트레일러는 사고를 피하려고 갓길로 대피했고, 이어 뒤에서 오던 25t 트럭이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전도돼 불이 났다. 또 탱크로리 1대가 도로에 떨어진 컨테이너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60대 트럭 운전사가 전도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오전 9시 20분 기준 3∼4차로가 사고 수습을 위해 통제돼 있다. 사고 지점 인근 2.5㎞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11시쯤 돼야 3∼4차로 차단을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