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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류스타 옥택연 캐릭터 활용 중화권 사회공헌 마케팅 실시

이재운 기자I 2017.02.12 09:16:29
송효민(왼쪽부터) HM인터내셔날 대표, 2PM 옥택연,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 한상곤 KOTRA 서비스산업실장이 지난 11일 홍콩에서 진행한 옥씨의 팬사인회와 연계해 홍콩 복지시설 ‘보령궉’에 옥씨 캐릭터를 입힌 ‘옥캣화장품’ 1000만원 어치를 기증했다. KOTRA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코트라(KOTRA)는 인기 K-POP 그룹 ‘2PM’ 리더 옥택연씨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홍콩에서 열린 옥씨의 팬사인회와 연계, 옥씨를 캐릭터로 한 ‘옥캣’을 중소기업 제품에 라이센싱해 만든 ‘옥캣화장품’ 1000만원 상당을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복지시설 ‘보령궉(Po Leung Kuk)’에 기증했다.

옥캣화장품은 2015년 KOTRA 상하이 한류상품박람회를 통해 홍콩, 마카오에 총 115개 매장을 갖춘 사사(SASA)에 입점했고, 다른 중화권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KOTRA는 전했다.

옥씨는 “한-중화권 협력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들이 해외에 더 많이 잘 알려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브랜드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KOTRA는 한류스타의 높은 인지도를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 사회공헌, 판촉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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