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송년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9일부터 다양한 상품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주말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스다운, 머플러, 모자 등 겨울 패션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9일부터 18일까지 전점에서 `구스다운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컬럼비아, 블랙야크, 밀레, 헤드, 휠라 등 유명 브랜드의 구스다운 신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별로 T셔츠, 플리스재킷 등 다양한 사은품도 추가된다. `헤드`의 구스다운이 13만9600원, `블랙야크`의 구스다운이 10만5000원, `게스키즈`의 덕다운이 17만8800원에 준비되어 있다.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전점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머플러·모자 윈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메트로시티, 닥스, 레노마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필수아이템인 머플러와 모자가 20~50% 할인된다.
`메트로시티`의 캐시미어머플러가 12만6400원, `닥스`의 베르사이유머플러가 10만8000원이다. 또 `피에르가르뎅`의 신사모가 6만원, `레노마`의 니트모자가 3만9000원에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본점에서는 9층 이벤트홀에서 `아이디룩 대전`을 연다. 이 행사에는 키이스, 마쥬, 레니본 등 유명 여성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코트, 패딩 등 겨울의류 이월상품을 40~60%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키이스`의 코트가 15만9000원, `마쥬`의 하프코트가 21만1600원, `레니본`의 하프코트가 21만9000원에 판매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강우진CMD는 "주말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송년 세일이 끝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주말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방한의류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