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추가 증설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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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4.07 07:53:2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증권이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공정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할 것으로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83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7일 “추가 증설과 이를 통한 중국향 물량 납품 확대, 그리고 2027년 인도 슬롯 물량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리레이팅이 필요하며, 그동안 경쟁사 대비 언더퍼폼했던 동사의 주가 상승여력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143억원, 영업이익은 758.2%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화재 이후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공정 효율화가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MDI 가격의 안정화와 더불어 불량률 개선, 그리고 환율 효과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개선 시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74억원, 9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2023년 밀양 공장 화재 전 23척의 보냉재 생산 캐파에서 CNC 추가 설비 확대를 통해 현재는 총 34척분의 생산 캐파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교환사채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총 400억원의 조달 자금으로 신규 생산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약 70척 물량의 SB(Secondary Barrier) 생산에서 추가 확대가 이뤄질 예정으로 Mark-III 타입을 채택한 중국 조선사향 SB 납품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사는 이번 신규 설비 증축을 통해 약 40척 물량에 가까운 신규 발포 라인을확보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노후화된 발포 라인을 대체할 예정”이라며 “가공라인이 확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34척 분량의 보냉재 생산 캐파는 유지되나, 신규 설비 확보와 자동화 라인을 통해 불량률 개선 및 생산성 향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또 “동사 올해 수주목표 4000억원을 제시하지만, 작년 보냉재 수주 계약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2027 년 납품 슬롯을 좀 더 확보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하는 경향을 고려하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주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도 강조했다.

(제공=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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