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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김아람 작곡가 "원작 OST 없이 전곡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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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14.10.29 07:53:30

뮤지컬 '러브레터' 제작발표회
"편곡에 주안점 두고 작곡"
12월 2~2015년 2월 15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28일 오후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뮤지컬 ‘러브레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98luke@).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명한 영화의 OST 없이 전곡 창작으로 진행했다.” 김아람 작곡가가 음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작곡가는 28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뮤지컬 ‘러브레터’ 제작발표회에서 “영화의 OST가 음악이라면 우리는 노래를 한다는 점이 다르다”며 “한 배우가 두가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컬러의 노래를 어떻게 극대화해서 표현할지 고민 많이 했다. 주안점은 편곡에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러브레터’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1999년 국내서 개봉된 이후 일본영화 중에서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설원에서 ‘오겡끼데쓰까’를 외치던 장면은 아직도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히로코가 죽은 연인인 남자 이츠키에게 보낸 편지가 그와 같은 이름을 가진 학교 동창생에게 전달되고, 그녀가 답장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이 감성적으로 그려진다.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편지를 보내는 ‘와타나베 히로코’와 그녀에게 답장을 보내는 맑고 활발한 ‘후지이 이츠키’의 1인2역에 배우 김지현·곽선영이 캐스팅됐다. 첫 사랑의 아이콘, 소년 이츠키 역은 조상웅과 강기둥이 맡았다. 죽은 친구의 연인인 히로코를 사랑하며 옆에서 지켜주는 아키바 역에 박호산·윤석원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156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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