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호실적 발표와 함께 장중 사상 최고치까지 급등한 인텔 주가가 앞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댄 나일스 나일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설립자는 CNBC ‘스쿼크온더스트리트’에 출연해 인텔에 대해 “장기적으로 볼 때 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일스는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대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인텔은 이날 22% 이상 급등하면서 장중 사상 최고가인 85.22달러까지 상승했다. 1분기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이다. 특히 어에전틱 워크로드 구동의 핵심 제품인 중앙처리장치(CPU)에 대한 수요 급증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는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퀄컴(QCOM) 등의 주가를 모두 10% 이상 끌어올리는 대형 호재로 작용중이다.
인텔은 작년 미국 정부가 지분 인수에 나서면서 시장 관심이 높아진 종목 중 하나다. 지난 1년동안 주가는 275% 급등했다.
나일스는 “AI 산업이 초기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집중하면서 CPU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성장 스토리의 시작 단계에 있다”면서 “기업들이 더 많은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도입하면서 적어도 내년까지는 매우 강력한 수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인텔 주가의 급등에도 월가는 인텔에 대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평균 의견은 ‘보유’, 목표가는 현재보다 32%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나일스 역시 인텔 주식이 비싸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현재 인텔이 몇 년 전의 엔비디아(NVDA)와 비슷해보인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670% 급등했다.
그는 “인텔은 지난 10년정도 죽은 주식이나 다름없었다”면서 “투자 심리가 바뀌고 사람들이 이를 정말로 믿고 매수하기까지 시작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1분 현재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21.34%(14.25달러) 오른 81.0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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