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규모 4.9 지진 발생 이후 18번째 여진으로, 이번 지진은 가장 규모가 크다.
계기진도는 제주에서 3, 전남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다.
오전 7시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으나 피해 신고는 없었다.
기상청은 앞으로 수개월에서 1년간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라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