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따르면 베트남 짜빈성 정부는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Manglub)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지속해왔고, 맹그러브는 설립 3년 만에 베트남 내 맹그로브 숲 조림과 모니터링, 현지 주민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플랫폼 개발·운영했다는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
|
베트남 현지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에 참여한 유재만 SK루브리컨츠 SHE그룹 차장은 “SK이노베이션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웠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행복을 나누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 활동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뿐 아니라 지난해 미얀마 18㏊에 맹그로브 묘목 4만5000그루를 심는 등 글로벌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환경단체와 수목 관련 업체로부터 숲 복원사업 우수사례로 평가 받는다. 2019년 제3회 한-아세안 환경포럼에서 SK이노베이션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이 동남아 생물다양성 보전사업의 사례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