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LED조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펀더멘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3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대폭 높였다.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기대를 뛰어넘는 2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는 등 이익과 산업의 성장이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빠른 교체수요와 이를 통한 주거용 LED조명 수요의 촉진으로 인해 내년에도 LED 조명 시장의 성장이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LED패키지 업체들의 출하 증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반도체의 이익은 경쟁사에 비해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구조가 전방산업의 특성상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전략 제품인 아크리치의 성장으로 인한 수익개선 효과 역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5% 증가한 130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이익률 높은 조명 부문의 성수기에 이익률이 낮은 백라이트유닛의 비수기로 제품믹스 효과가 극대화되며 이익률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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