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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청년 AI 전문가 키운다…에이머스 해커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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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9.20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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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1박2일 ‘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원 규모 지원금
LG, ‘AI 중심은 결국 사람’ 인재 육성 철학 실천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인공지능(AI) 미래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LG는 ‘AI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인재 육성 철학 아래에 우수한 청년 AI 미래 세대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LG 인재 육성 대표 교육 체계 중 하나인 LG에이머스는 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해 올해까지 2만 3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LG가 19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청년들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9기 해커톤'을 진행했다. (사진=LG)
LG가 19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청년들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9기 해커톤'을 진행했다. (사진=LG)
이번 LG 에이머스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3393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이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거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9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투수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 제구의 성공 확률을 AI로 예측할 수 있도록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기존에 평균 자책점, 볼넷, 탈삼진 비율 등 결과 중심 지표가 아닌 예측을 중심으로 한 지표를 AI로 개발하는 도전 과제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경기의 유불리·경기 중요도·최근 경기 흐름·투수별 특성 등 맥락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제구의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가 19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청년들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9기 해커톤'을 진행했다. (사진=LG)
LG가 19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청년들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9기 해커톤'을 진행했다. (사진=LG)
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와 모델 성능, 구두 발표 결과를 종합해 상위 3개 팀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LG는 대회 이튿날인 20일 LG AI연구원,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4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 등록을 안내했다.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일대일 취업 컨설팅과 모의 AI 면접 강의 등을 제공했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 2회 진행한다.

LG는 서울대와 함께 ‘LG AI 청소년 캠프’도 모집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4기 참가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내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2박 3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간 매주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교육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여름 방학 기간 중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해외 교육 과정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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