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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제지표뿐 아니라 자신이 관할하는 연준 제4지구 기업들의 목소리도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맥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3%를 웃돌고 있고 노동시장은 안정적이며 내가 추정하는 최대고용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제4지구 전역의 기업들은 비용이 상승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지표와 현장의 목소리가 모두 같은 것을 말하고 있다”며 “현재 통화정책은 제약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으며, 우리의 목표를 웃도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시 낮추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현장의 금리인상 요구도 소개했다. 해맥 총재는 지난주 오하이오 북동부의 한 중견 제조업체 관계자와 나눈 대화를 전하면서 이 업체 관계자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금리 상승이 일반적으로 사업에 부정적인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해맥 총재는 그 이유에 대해 “그가 많은 투입비용에서 두자릿수의 인플레이션을 목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맥 총재는 지난 7월 FOMC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에 반대하고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한 세 명의 위원 가운데 한 명이다. 당시 FOMC는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해맥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해맥 총재의 발언은 이날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 나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2000명 증가해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만6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1%로 유지됐다.
강한 고용으로 노동시장 급랭 우려가 후퇴하면서 시장의 9월 금리인상 전망도 높아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는 15~16일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60%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자정을 기해 9월 FOMC를 앞둔 통화정책 관련 공개 발언 금지 기간인 ‘블랙아웃’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발표되는 물가지표로 옮겨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