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보름엔 안동 달빛에 소원 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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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3.02 09:20:55

안동시, 3일 낙동강변서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안동(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안동시가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6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3일 개최한다. 행사는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3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낙동강변 둔치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화합을 위해 오후 3시 땅의 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부터 시작된다. 이어 읍면동 대항 윷놀이와 팔씨름 대회가 열려 주민 간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연날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윷점·신년운세 보기 △액막이·소원쓰기 △정월대보름 네컷사진 △즉석 노래자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오곡밥·부럼깨기·귀밝이술 등 정월대보름 절기음식 체험 및 국수·어묵 나누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 농심줄꼬기와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안동시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모습.(사진=안동시 제공)
행사의 백미는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달집태우기’다. 짚과 솔가지 등을 높이 쌓아 만든 달집에 시민의 소원지를 달고, 보름달이 떠오르면 기원제와 함께 점화를 시작한다.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내고 소원 성취와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게 된다.

임대식 안동문화원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보름달에 새기고, 올 한 해 안동이 더욱 활기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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