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승 차관 "국민 안전 최우선…미래 기후 청사진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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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06.29 10:03:54

환경부 차관 취임사…"기후위기, 일상화돼 국민 안전 위협"
"시장 메커니즘·에너지 혁신 기반 탄소중립 실현"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체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민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 길을 걷겠다.”

금한승 신임 환경부 차관(사진=연합뉴스)
금한승 신임 환경부 차관은 29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금 차관은 “기후위기는 이미 일상화돼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탄소국경조정세, 기후공시 등 탄소중립을 기치로 격변하는 글로벌 경제질서는 우리나라 기업에게 새로운 도전”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미래세대는 그간 관행적으로 걸어온 길이 아닌 사회·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전환을 전제로 한 새 길을 걸을 것을 요구한다”고 짚었다.

앞으로 도전해 나갈 숙제들도 제시했다. 먼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홍수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싱크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에는 소관을 따지지 않고 모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장 메커니즘, 에너지 혁신에 기반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이 수레의 앞뒤 바퀴처럼 함께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사회·경제 구조의 저탄소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구조개혁이 기업,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간의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체계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에너지 체계로 전환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탁상공론이나 밀실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국민 한분 한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민생과 현장을 챙기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 장기감축경로 등미래 기후 청사진도 국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정책의 효과뿐만 아니라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타협을 도모하는 기후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금 신임 차관은 정통관료 출신 환경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서울 출생으로 서울 경기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대 자원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탄소중립위원회사무처 사무차장,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총괄팀장, 기획재정담당관, 정책기획관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는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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