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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딤섬류 4종을 출시하기 전에도 개성왕만두, 감자만두 등의 냉동만두를 대량 생산해왔다. 이후 만두 시장이 왕만두를 거쳐 딤섬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동원F&B는 딤섬류의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에만 3년을 매달렸다.
동원F&B의 딤섬류 4종은 100도 이상 온도로 끓인 물로 전분을 익반죽해 쫄깃쫄깃한 식감에 반투명한 피를 조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찜통으로 익힌 딤섬을 영하 30도로 급속 냉동시켜 수증기 얼음 알갱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영하 18도 이하 콜드체인(저온유통) 방식을 적용, 신선도를 높인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동원F&B가 딤섬류 제품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20년 12월로, 현재까지의 누적판매량은 낱알 기준 약 2억 2500만개(약 1000만봉)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30여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딤섬이 해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누적 매출이 1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