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로 디레이팅됐던 호텔사업부의 가치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신설법인의 경우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으로 기업가치의 하방 경직성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부 재편에 따른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아울러 “신설법인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공급 부족에 따른 기존 사업의 구조적 성장, 신 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그룹사와 연계한 사업 시너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장 주목되는 부분으론 파르나스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기존 임대사업과 호텔운영에 머물렀던 사업구조가 리테일 운영 및 호텔사업부와의 시너지 등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에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호텔업, 높은 ROE, 관련 수요 증가, 브랜드화 등으로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부여 받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에 신 사업 확장성까지 고려하면 기대치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