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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만4624명 확진…토요일 기준 7개월 만에 최소

이수빈 기자I 2023.02.04 10:04:34

신규 확진자 1만4624명
1주일 전보다 8898명 ↓
토요일 기준 7개월만에 최소
위중증 환자 325명…사망자 22명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6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내발생 1만4583명, 해외유입 4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024만3393명이다. 해외유입 중 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례는 전날(3일) 19명 추가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1만4961명보다 337명(2.3%) 감소했다. 1주일 전(1월28일) 2만3621명보다는 8898명(38.1%) 감소한 수치다.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7개월만에 가장 적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325명으로 전날(339명)보다 14명 줄어 닷새째 300명대를 기록했으며 엿새째 전일대비 감소 중이다. 최근 1주일(1월 29일~2월 4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8명이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574명이다. 최근 일주일 일평균 30명이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152일째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8.8%로 나타났다. 전체 병상 1565개 중 1271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565개 중 146개(9.3%)가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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