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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한 연극 '데스트랩'은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크리스토퍼 리브, 마이클 케인 주연으로 영화화한 반전 스릴러 작품이다. 1978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때 유명했던 극작가 ‘시드니 브릴’과 그의 제자 ‘클리포드 앤더슨’이 '데스트랩'이라는 희곡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스릴 넘치게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극작가 시드니 브릴 역에 김수현·강성진·김도현이 캐스팅됐다. 작가 지망생 클리포드 앤더스 역으로는 김찬호·이충주·문성일이 번갈아 연기한다.
지난달 삼청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프로필 촬영장에서는 배우들의 단합된 분위기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카메라 앞에서의 짧은 순간에도 캐릭터에 몰입하며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연극 '데스트랩'은 오는 6월 3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