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처음 선보인 기증실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수많은 기증자의 헌신과 참여를 기리고, 기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전시는 1994년 전쟁기념관 개관 이래 기증된 약 2만여점의 유물 가운데 엄선된 주요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증실은 명예의 전당, 주제별 전시 공간, 특별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명예의 전당은 기증실의 시작점이자 상징적인 공간이다. 최근 10년간 유물을 기증한 이들의 이름을 명패로 새겨 그 공로를 기리고 있다.
주제별 전시 공간은 기증 유물의 역사적 맥락에 따라 △기록 △군사 △보도 △교육 △의료 △기념 △공훈 △예술 8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물은 1971년 ‘번개사업’을 통해 제작된 최초의 국산 M2 카빈소총, 1950년 다부동 전투의 영웅인 고(故) 김점곤 소장의 군복 등이 있다.
특별주제 전시 공간은 △기증 스토리 △베트남 전쟁 △양헌수 장군 관련 유물 △국가유산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서울 수복 당시 태극기 게양의 주역인 박정모 대령이 군 복무 중 착용한 군복과 지휘봉, 병인양요 당시 양헌수 장군의 출정을 기록한 ‘병인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기증실 재개관은 기증자들의 마음을 온전히 담아내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유물의 전문적인 보존과 함께 기증의 의미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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