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현장을 추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온라인 갈무리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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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러 온라인 에서는 사고 현장을 찾은 김 여사를 목격했다며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검은색 옷을 입은 김 여사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두고 간 국화꽃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앉았다. 포장한 국화꽃을 들고 현장을 찾은 김 여사는 현장을 추모하며 다른 시민의 추모글을 읽기도 했다.
| 국화를 들고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온라인 갈무리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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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서는 김 여사의 시청 방문 일정을 사전 공개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개인적으로 추모를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는 운전자 A씨가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왼편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민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