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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10년 연속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상해에서 2019년 5월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영 체결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관광은 10년 연속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세선 운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와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 마리오를 비롯해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2019년 코스타 세레나호 총 2항차를 운영한다.
내년에 운영하는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 톤급 크루즈로 최대 탑승객 3700명, 승무원 1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다. 롯데관광은 올해 처음으로 코스타 세레나호로 전세선을 운영한 바 있다.
내년 5월 1일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속초를 운항하는 5박 6일 일정의 1항차, 5월 6일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오타루~일본 아오모리~부산을 운항하는 6박 7일 일정의 2항차로 운영한다.
체결식에 참석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롯데관광이 코스타 크루즈와 함께 10년 연속 전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2019년은 전세선 운영 10주년인 만큼 그간 쌓아온 전세선 운영 노하우로 크루즈 승선객들이 더욱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타 그룹 아시아 사장 마리오 자네티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최고 파트너 롯데관광과 10년 연속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9년은 코스타 그룹이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지 10년이 되는 해인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롯데관광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