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최대 방위산업체인 노스롭그루먼(NOC)과 록히드마틴(LMT)이 나란히 하락 중이다. 이날로 9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24일(현지시간) 오후 1시52분 현재 노스롭그루먼은 전 거래일 대비 2.23%(13.13달러) 하락한 574.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록히드마틴 역시 3.82%(20.22달러) 내린 509.57달러를 기록 중이다.
노스롭그루먼은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12시까지 16%, 록히드마틴은 18% 하락했다.
돈 빌슨 고든해스켓 리서치 책임자는 “노스롭 성적은 분기 실적이 비교적 깔끔했지만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자본 지출(CAPEX) 증가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반면 록히드 마틴 실적 발표는 ‘어닝 미스(전망치 미달)’를 기록하며 실망감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펠런 해군 장관을 경질한 것도 방산업체에 대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빌슨은 “이번 주 장관 경질 사건은 경영진이 걱정해야 할 더 큰 문제를 시사하는데 생산 일정이 자신의 요구와 맞지 않을 때 트럼프가 요구하는 책임론”이라면서 “이 문제는 지난 1년 동안 잠재돼 왔으며 이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유일한 행동주의자는 트럼프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펠런은 트럼프의 친구임에도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데 개인적 친분이 없는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