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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50대(3994명)와 40대(3086명)가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2426명), 30대(1167명)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137명에 불과했지만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6억887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10억원 이상 보유자 가운데 76%(8242명)는 업비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비트 전체 이용자 비중(52%)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유동성이 풍부해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기 유리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통계에는 거래소 예치금이 제외돼 실제 자산 규모는 더 클 수 있다. 예치금만으로도 연 2% 안팎의 이용료를 받을 수 있어, 단순 현금 보유도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5대 거래소 계좌 보유자는 1086만6371명으로,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꼴이다. 거래소별로는 업비트(568만명), 빗썸(395만명), 코인원(82만명), 코빗(25만명), 고팍스(17만명) 순이었다.
전체 보유액은 111조6503억원으로 집계됐고, 연령별 분포는 30대(300만명)와 40대(293만명) 등 3040세대가 과반을 차지했다. 평균 보유액은 20대 206만원, 30대 632만원, 40대 1137만원, 50대 1768만원, 60대 이상 2340만원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보유액이 많았다.
거래소별로는 업비트가 1인당 평균 1468만원으로 전체 평균(1027만원)보다 40% 높았으며, 빗썸·코인원·코빗은 400만~700만원대, 고팍스는 165만원에 그쳤다.
현재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는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양도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박성훈 의원은 “확장 재정 기조 속에 정부가 2027년부터 과세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합리적 과세 체계와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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