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TV 토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트럼프가 대주주로 있는 트럼프 미디어(DJT) 주가가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일대비 10.47% 하락한 16.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10일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전했다는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지난 3월 뉴욕증시에 우회상장 된 직후 가격인 최고가 79달러에서 이날 16달러대로 하락하며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