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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까지 ‘현대건설3GO!’(마시GO 가리GO 식히GO) 캠페인을 통해 혹서기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온열질환 예방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휴게시설 외부 현수막을 게시하고 월 1회 이상 감성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성안정프로그램은 기존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늘어났다. 또 올해부터는 현장 내 기상특보 전파를 위해 깃발과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또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대응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우 체감온도 33도 이상이거나 폭염주의보일 경우 해당 시간대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작업시간대 조정에 들어간다. 무더위 시간대인 14시~17시는 최대한 작업을 피하고 피치 못해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폭염주의보때는 50분 작업 후 10분 휴식을 해야 하며 폭염경보시에는 45분 작업 후 15분 휴식을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체감온도 38도 이상이 될 경우엔 재난·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긴급조치 외에 모든 옥외작업 중단한다.
대우건설은 6~9월 ‘건강한 여름나기 3355 캠페인’을 통해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물, 그늘, 휴식 3가지를, 35도를 넘으면 물, 그늘, 휴식, 근무시간, 건강상태 확인 등 5가지 예방수칙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특히 35도가 넘으면 무더위 시간대인 14시부터 17시경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동료들끼리 서로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GS건설은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직접 폭염 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 관리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50여 곳의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보건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고혈압 근로자나 만 65세 이상 장년 근로자를 취약근로자로 분류하고 체온측정, 건강상담, 혈압측정,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등을 통해 특별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 아이스 넥밴드, 쿨토시, 아이스팩, 아이스조끼 등 보호구를 지급하고 있다.
롯데건설도 온열질환 발생 위험작업 사전 파악, 시간당 10분 이상 의무적 휴게시간 부여,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관리, 작업중지권 적극 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마철을 대비해선 현장 자체 점검과 취약현장에 대해 본사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으로는 수방대책 수립 및 적정성, 토사 붕괴, 강풍에 의한 낙하 및 전도, 비계 및 동바리 침수에 의한 감전 위험요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