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고독한 승부사' 조훈현의 인생 한수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성곤 기자I 2015.06.05 06:42:10

에세이집 ''고수의 생각법'' 출간
53년 바둑인생서 얻은
''고수의 10가지 생각법칙'' 공개

첫 에세이집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을 출간하는 조훈현(사진=인푸루엔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생각 속으로 들어가라.”

한국 바둑의 살아 있는 전설 조훈현이 첫 에세이집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인플루엔셜)을 이달 중순경에 출간한다. 조훈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935번의 승리를 따낸 사나이. 수많은 승리와 패배를 몸소 겪으며 얻어낸 그만의 ‘인생 한 수’로 인생이라는 승부에서 매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훈현의 바둑인생을 다룬 책은 수없이 많지만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직접 복기하며 쓴 에세이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바둑을 둔다’는 ‘미생’의 유명한 대사가 있다. 한 판의 바둑을 하나의 인생으로 비유한다면 조훈현은 셀 수 없이 많은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9살의 어린 나이에 세계 최연소로 입단한 뒤 54년간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아 온 입지전적 인물이다. 총 2794번의 대국에서 1935승을 거두며 세계 바둑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경험했고 159번이나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 최정상 고수에 오르며 한국 바둑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조훈현은 “바둑판에서 ‘생각의 위대한 힘’을 배웠다”며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집중하여 생각하면 반드시 답이 보인다”고 말한다. 아울러 “인생에서는 승패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비록 이기지는 못했더라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성공한 인생을 산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에세이집에서 조훈현은 53년의 바둑인생을 살면서 얻은 ‘고수의 10가지 생각법칙’을 시원하게 공개한다. 작은 선택마저도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의 눈치를 보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시대에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라’는 가르침은 더욱 신선하다.

첫 에세이집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을 출간하는 조훈현(사진=인푸루엔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