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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에너지株, 미국·이란 평화 협정 타결 가능성에 국제 유가 폭락…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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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6.16 01:36:5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원유 및 천연가스 시장을 이끄는 주요 에너지 기업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전격적인 평화 협정 타결 소식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부각되자 국제 유가 급락과 연동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12시1분 현재 APA(APA)는 전거래일 대비 5.02% 하락한 35.16달러에, 데번에너지(DVN)는 1.70% 내린 44.2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매러선페트롤리엄(MPC)과 EOG리소시스(EOG) 역시 각각 4.35%와 2.78% 밀리고 있으며 초대형 거물인 셰브론(CVX)과 엑슨모빌(XOM)도 사 퍼센트 안팎으로 크게 밀리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업종 전반의 무더기 폭락세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오 퍼센트 가까이 수직 낙하한 점이 결정적인 도화선이 됐다.

양국 간의 외교적 타결은 중동발 공급망 병목 현상을 해소하여 유가 하방 압력을 가중시키는 대형 악재로 인식된다. 월가에서는 그동안 지정학적 프리미엄을 누려왔던 정유 및 가스 섹터의 단기 이익 가이드라인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결국 마진 둔화 경계감이 확산하자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려는 기관들의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주가를 아래로 강하게 밀어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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