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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간대인 밤에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피해도 잇따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6시 25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선로 침수로 전라선(익산-전주) 열차 운행이 중지된다’며 ‘타 교통 이용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코레일은 펌프기를 동원해서 동산역과 전주역 사이 선로의 빗물을 빼내고 있다. 열차 운행은 이날 정오 이후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소방청에는 침수 66건과 안전조치 101건, 구조 36건 등 호우 관련 소방 활동 214건이 이뤄졌다. 갑자기 많은 비가 집중된 대전과 세종, 충남, 전북의 경우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 수준으로 격상됐다. 산사태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3~4도 더 따뜻한 바다에서 수증기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이 수증기가 강한 바람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주말 강수량이 증가했다. 여기에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고온다습한 남쪽의 공기가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이 발달해 이날까지 우리나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전라권에는 오전 9시 이후에도 시간당 10~40㎜ 강도의 비가 내렸다. 이날 추가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 20~60㎜(많은 곳은 80㎜ 이상) △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5~30㎜ △전북·광주·전남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10~60㎜ △경북 북부 동해안 5~30㎜ △강원 내륙·산지 5~40㎜ △제주 5~40㎜ △수도권 5㎜ 내외이다.
다만 역대급 가뭄이 발생한 강릉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 지역 주민의 생활용수 대부분을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3% 밑으로 떨어졌다. 전날 오후 6시에 집계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하루 전보다 0.3%p 떨어진 12.8%(184만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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