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엔비디아] 테슬라 도조 개발 중단…엔비디아·MD '수혜'

이주영 기자I 2025.08.09 03:34:1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의 자체 AI슈퍼컴퓨터 개발 중단 결정이 엔비디아(NVDA)와 AMD(AMD)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에게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웰스파고의 애런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자체 개발 중이던 AI훈련용 슈퍼컴퓨터 도조 프로젝트를 중단하면서 외부 GPU 공급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도조 개발팀을 해체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이끌던 하드웨어 부문의 피트 배넌 부사장은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AAPL) 출신으로 2016년 테슬라에 합류해 이후 칩 설계와 개발을 주도해온 인물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도조의 중단은 테슬라가 자체 AI칩 설계부문에서 한 발 물러서겠다는 신호”라며 “이는 범용 GPU 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수혜는 엔비디아와 AMD가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특히 “테슬라가 최근 엔비디아의 H100 GPU 수천 개를 대규모 도입해 AI훈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에서 테슬라가 향후 자율주행과 AI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외부 GPU에 의존도를 높일 것임을 의미하는 움직임”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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