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이 포상받고, ‘부동산 산업 윤리헌장’ 선서식이 거행된다. 선서식에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윤리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부동산 산업 조성 인식 확립을 다짐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제도가 도입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정부 인증 수여식도 함께 열린다. 국토부는 이번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계기로 서비스간 연계를 통한 소비자 편의 및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업계 스스로 네트워크 구축 등 자발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산업과 학술 간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취업지원 및 정보공유를 위한 잡페어(Job Fair)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잡페어(Job Fair)에는 최초로 인증서를 받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를 포함해 부동산 감정평가, 개발, 임대관리 등 전통적인 부동산 기업과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정보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기업 등 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외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부동산산업, 과거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부동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 소상공인과 상가임대인의 상생전략,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육성분야 발굴 등에 대한 정책 제언과 토론이 이어진다.
김규현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계기로 부동산 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올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처음으로 시행됨에 따라, 5년 단위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기본계획’이 오는 12월 수립(예정)되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전략을 마련해 부동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