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JP모간이 항암제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쿠라온콜로지(KURA) 주가가 랠리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JP모간은 쿠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목표가는 30달러를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제시한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0%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JP모간은 쿠라가 상업 단계 기업으로 전환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쿠라의 콤지프티(Komzifti)는 작년 11월 재발했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NPM1 돌연변이를 가진 성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프리앙카 그로버 JP모간 애널리스트는 “1일 1회 복용하는 이 알약의 초기 판매량은 의사들의 공격적인 채택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콤지프티의 상용화 출시 이후 순제품 매출은 작년 마지막 5주 동안의 210만달러에서 올해 2분기 91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JP모간은 이 약물의 사용처를 새로 진단받은 환자들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해당 시장 전반에 걸쳐 잠재적인 전 세계 최고 매출이 약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특정 종양 성장 신호를 차단하도록 설계된 실험용 항암제 다를리파르닙(darlifarnib) 역시 전 세계적으로 6억 달러의 잠재적 최고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쿠라는 지난 4월 데이터 연구에서 진행성 암 치료를 위한 또 다른 표적 치료제인 다를리파르닙과 카보잔티닙(cabozantinib)의 병용 요법이 “탄탄한 항종양 활성을 입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JP모간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시장이 두 치료제의 기회를 더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쿠라 주식이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16분 현재 쿠라는 전 거래일 대비 0.19%(0.02달러) 오른 10.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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