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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대비하자'…침구·커튼도 여름 준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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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19.06.13 07:00:00

가벼운 침구·커튼 품목 판매 전반적인 신장세
여름철 필수품 쿨매트 판매량 전년 比 2.5배↑
겨울 이불 보관 위한 이불장 판매도 덩달아 늘어

여름철 필수품으로 꼽히는 쿨매트(왼쪽)와 천연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잘되는 메밀 베개(사진=G마켓)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평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여름용 침구와 커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벼운 원단의 침구와 커튼, 시원한 ‘쿨매트’, 통풍용 ‘메밀 베개’, ‘편백나무 베개’ 등 여름 무더위 특수 제품의 판매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겨울 이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압축팩과 이불장 등의 판매 속도도 빨라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빠르게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G마켓의 최근 한 달(5월 11일~6월 10일) 동안 침구 및 커튼의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 신장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름 필수품으로 꼽히는 ‘쿨매트’의 판매량이 27% 늘었다. 얇은 소재로 빠른 건조가 가능한 ‘홑이불’ 판매가 9% 증가했다. 교체가 어려운 매트리스나 바닥에 깔기 좋은 ‘이불토퍼 세트’는 4% 더 판매됐다.

천연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잘되는 베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메밀 베개의 판매는 2.5배 가까이(146%) 증가했고, 동일하게 편백나무베개는 22%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사용했던 부피가 큰 이불을 정리하기 위한 제품 수요도 늘었다. 겨울 이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이불 압축팩의 판매량은 12%, 이불장은 13% 늘었다.

옥션에서는 같은 기간 모기를 막아주고 여름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은 캐노피는 전년 대비 23%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침구·커튼의 전체 판매량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이불 토퍼 세트 판매는 79%, 여름 필수품 쿨매트는 2배 이상 더 팔렸다. 이불 정리를 위한 이불장 판매는 20% 늘어났다.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업계는 여름 침구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여름 침구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바자르, 쁘리엘르, 아이르, 승승장구, 아망떼, 올리비아데코의 인기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별 중복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불쾌지수가 높은 열대야를 준비하기 위해 냉감 소재의 이불과 이와 관련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최근에는 시원한 원단 외에도 집 안 분위기를 달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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