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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탁기 멜로디로 노래 만들고 싶다"…구겐하임에 등장한 존 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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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원 기자I 2026.10.11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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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메이어, LG전자 美인스타에 먼저 DM 보내
LG 워시타워 종료음 관심…"가사 붙이고 싶어"
LG 시그니처 10주년 구겐하임 행사서 공연
드류 베리모어도 참석…가전과 문화예술 접목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John Mayer)가 LG전자 세탁기에서 흘러나오는 멜로디로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먼저 전한 인연으로 미국 뉴욕의 LG전자 행사 무대에 올랐다. 평소 집에서 LG 워시타워를 사용하는 메이어가 LG전자 미국법인에 직접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가전제품의 작동 종료음에서 시작된 뜻밖의 인연이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공연으로 이어진 셈이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John Mayer)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 기념 갈라쇼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John Mayer)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 기념 갈라쇼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11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어는 수개월 전 LG전자 미국법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냈다. 자신이 사용하는 LG 워시타워의 세탁 종료 멜로디에 관심을 보이며, 이 멜로디에 가사를 붙여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취지였다.

LG전자는 이 메시지를 계기로 메이어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북미 진출 10주년 기념 갈라쇼에 그를 초청했다. 메이어는 이날 무대에 올라 30분 넘게 열창하며 공연했다. 그는 이날 “집에 LG 세탁기가 있는데 언젠가 결혼하면 세탁기를 비롯해 온갖 집안일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서 와이프를 괴롭힐 거다”라고 말했다.

메이어는 ‘유어 바디 이즈 어 원더랜드(Your Body Is a Wonderland)’, ‘그래비티(Gravity)’, ‘뉴 라이트(New Light)’ 등으로 알려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다. 그래미상을 7차례 수상한 그는 블루스와 팝, 록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할리우드 배우이자 프로듀서, 토크쇼 진행자인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오른쪽)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북미 진출 10주년 기념 갈라쇼에서 '아이코닉 어워드(Iconic Award)'를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은 배우 레슬리 비브.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할리우드 배우이자 프로듀서, 토크쇼 진행자인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오른쪽)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북미 진출 10주년 기념 갈라쇼에서 '아이코닉 어워드(Iconic Award)'를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은 배우 레슬리 비브.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이번 행사에는 음악뿐 아니라 영화와 미식 분야의 유명 인사들도 참여했다.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는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과 연결된 ‘아이코닉 어워드(Iconic Award)’를 받았다. 베리모어는 “LG를 정말로 사랑한다. 특히 워시타워와 레인지오븐을 잘 쓰고 있다”며 “LG는 내 쇼(드류 베리모어쇼)가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나의 가능성을 믿고 한결같이 함께 파트너가 되어주었다. 그 부분이 참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 레슬리 비브(Leslie Bibb)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었고, 프랑스 출신의 유명 쇼콜라티에 아모리 귀숑(Amaury Guichon)은 현장에서 초콜릿 쇼를 선보였다.

미국의 자매 보컬 그룹 워맥 시스터스(The Womack Sisters)도 공연에 참여했다. 이들은 LG 시그니처 광고에 사용된 곡 ‘러브 이즈 백(Love Is Back)’ 등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LG전자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에서 유명 예술인들과 함께 행사를 연 것은 초프리미엄 가전의 가치를 단순한 성능이나 가격을 넘어 디자인과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고급 주거 공간을 꾸미는 소비자들에게 가전제품을 생활용품이자 취향을 표현하는 대상으로 인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음악과 미술, 미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자매 보컬 그룹 워맥 시스터스(The Womack Sisters)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 기념 갈라쇼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의 자매 보컬 그룹 워맥 시스터스(The Womack Sisters)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 기념 갈라쇼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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