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해외 원전 정비 확대 성장 모멘텀-대신

이혜라 기자I 2025.12.22 07:38:07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해외 원전 정비 물량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원전 계획예방정비 호기 수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연구원은 한전KPS의 4분기 매출액은 4535억원(전년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613억원(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력발전 정비 물량이 줄었지만 원전 정비 호기 수가 확대되며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영평가등급 하락에 따른 성과급 감소 영향으로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봤다.

내년 연 매출액은 1조6200억원, 영업이익 19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새울 3·4호기 상업 가동과 원전 수명 연장을 위한 성능 개선 정비 확대가 원전 정비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매수 투자포인트로는 △배당금 △해외 원전 정비 물량 인식 등을 꼽았다.

허 연구원은 “2025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228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4.3%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전 정비 공사 수주 물량은 2026년 4분기부터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정비 수주 가능성도 중장기 성장 요인”이라고 제시했다.

국내 화력 정비 매출 감소 우려는 해외 원전 정비 시장 확대를 통해 상쇄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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