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10월 만기일, 5000억원 규모 매수세 유입 전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인경 기자I 2022.10.12 07:42:47

유안타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0월 옵션만기일이 13일 다가오는 가운데 코스피200 미니옵션에서 1400억원의 매물 출회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개별 주식선물과 관련된 매수세는 약 5000억원이 유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12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에 도래하는 파생 만기일은 코스피200 선물을 제외한 코스피200 미니선물옵션, 주식선물옵션 등이 만기를 맞이한다”면서 “이들 파생상품들에 대해서 금융투자에서 미니선물을 제외한 유동성공급자(LP)를 하면서 관련 헷지 물량이 만기 충격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만기일에는 마감 동시호가에서 금융투자가 362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며 동시호가에서 코스피200지수가 0.01% 하락한 바 있다.

그는 “9월 만기까지 금융투자의 코스피200 선물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만8000계약이었고, 스프레드 순매수가 약 5만계약으로 대략 8000계약에 해당하는 물량이 매수세로 유입됐면서 ”다른 파생상품들은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0월 금융투자의 미니옵션에 대한 금액 누적이 마이너스(-) 231억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대략 이 금액의6.2배에 해당하는 매물이 나올 수 있어 약 1400억원의 매물 출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개별 주식선물 관련 매수세는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동시만기가 아닌 파생 만기일에 가장 영향력이 큰 상품은 개별 주식선물인데 금융투자의 주식선물 누적 순매수는 1140억원이고,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2525억원의 스프레드 매도를 한다면 만기에 약 3600억원의 매수세 유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매월 만기일 금융투자의 주식선물 누적순매수 금액은 평균 마이너스(-)5000억원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그런데 이번에는 개인투자자들이 매도세를 형성하면서 금융투자의 순매수 규모가 커졌다”면서 “결국 만기일 스프레드 롤오버 수준에 따라서 마감 동시호가 매수세 유입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만기일 오후 스프레드 거래 동향이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금융투자의 미니선물 누적 순매수 수량은 1만8507계약이고 금액으로는 약 2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이대로 만기가 된다면 이에 해당하는 헷지물량이 매수세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투자 포지션 정리하면 미니옵션 관련 매도 1400억원, 미니선물 관련 매수 2600억원, 주식선물 관련 매수 약 3600억원으로 합하면 50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의 금액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