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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8위 하림, 3연승 선두 도약…PBA 팀리그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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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3 09: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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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4대1 완파…하이원·하나카드도 나란히 3연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던 하림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림은 12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7’ 3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1로 꺾었다.

하림 선수들이 PBA 팀리그 승리를 확정지은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하림 선수들이 PBA 팀리그 승리를 확정지은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PBA 팀리그 하림 소속 김준태. 사진=PBA
PBA 팀리그 하림 소속 김준태. 사진=PBA
하이원리조트와 하나카드도 나란히 3연승을 거뒀지만, 순위는 하림이 가장 높았다. 하림은 하이원리조트와 세트 득실률이 4.000으로 같았으나 점수 득실률에서 1.538로 1.420의 하이원리조트를 앞섰다. 세트 득실률 3.000인 하나카드는 3위에 자리했다. 팀리그는 승점과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하림은 첫 세트부터 기선을 잡았다.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이상 베트남)이 남자 복식에서 조재호·마민껌(베트남)을 5이닝 만에 11-6으로 눌렀다. 이어 여자 복식에 나선 박정현·김상아가 김민아·정수빈을 9-6으로 꺾었다.

3세트 남자 단식에서는 김영원이 조재호를 15-12로 제압해 세트 점수 3-0을 만들었다. 4세트 혼합 복식에서 임완섭·정보윤이 오태준·김민아에게 7-9로 졌지만, 주장 김준태가 곧바로 승부를 끝냈다. 김준태는 5세트 남자 단식에서 마민껌을 상대로 4이닝째 한 번에 7점을 몰아쳐 11-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창단한 하림은 첫 시즌을 8위로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우리금융캐피탈에 이어 준우승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초반 선두로 나서며 라운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에스와이에 첫 세트를 내준 뒤 네 세트를 연달아 따내 4대1로 역전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하나카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김가영이 각각 2승을 보태 웰컴저축은행을 4대2로 꺾었다.

휴온스는 브레이커스를 4-1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크라운해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제압하고 이번 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13일에는 낮 12시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가 맞붙는다. 오후 3시에는 브레이커스-하이원리조트, 우리금융캐피탈-하림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오후 6시에는 에스와이-크라운해태, 오후 9시에는 하나카드-휴온스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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