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오후 1시 현재 에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46%(192.94달러) 폭락한 2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약 38% 급락한 뒤 또 한번 폭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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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에이비스 옵션 거래량은 전날에만 20만 계약 이상 거래되는 등 급증했다. 내재변동성 역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0%와 비교할 때 235%에 이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증권사들이 에이비스 거래를 위한 증거금 요건을 변경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찰스슈왑 측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일 증거금 요건이 변경됐다. 이번주 들어서 추가 인상하지는 않았지만 에이비스 주식을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은 100% 증거금을 예치해야 한다. 이는 거래를 전액 현금으로 진행해야한다는 의미다.
CNBC는 에이비스 주가를 둘러싼 최근의 사태가 5년 전 게임스탑 사태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당시에도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많은 증권사가 거래 수수료를 높이거나 주식 거래를 제한했다.
지난 이틀간 에이비스 거래량은 1000만주를 넘어섰다. 전체 발행 주식수는 3600만주에 불과하다. 이 중 펜트워터캐피털매니지먼트와 SRS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두 주주가 지분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어 실제 유통되는 주식 수는 더 적다.
최근 두 주주가 지분을 장악하면서 주가를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렸지만, 매수세가 꺾이면서 투매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